*수창청춘맨숀* 운영 중 / 레지던시 교류전 전시 / 7. 19. ~ 8. 18.
오늘은 그만보기
레지던시
레지던시
레지던시 소개입니다.
레지던시 안내
프로그램 소개
입주예술인
프로젝트 팀
입주예술인 소개
입주예술인(1기~15기)
프로젝트 팀
예술창작 활동
전시·공연 안내
발행자료
프로젝트
프로젝트
프로젝트 소개입니다.
실험적 프로젝트
기술융합 전시
Re:Art 프로젝트
만권당 프로젝트
발행자료
아카이빙
전시안내
공연안내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입니다.
프로그램 신청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관람대관
관람대관
관람대관 소개입니다.
관람신청
대관안내
대관신청
알림마당
알림마당
알림마당 소개입니다.
공지
DAF TV
진흥원소식
보도자료/뉴스
타기관 공연·전시 정보
팩토리얼
전체일정
전체일정
전체일정 소개입니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운영기관
운영기관
운영기관 소개입니다.
기관소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시설 및 이용안내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공간도면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CI소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ENG
레지던시
레지던시 안내
프로그램 소개
입주예술인
프로젝트 팀
입주예술인 소개
입주예술인(1기~15기)
프로젝트 팀
예술창작 활동
전시·공연 안내
발행자료
프로젝트
실험적 프로젝트
기술융합 전시
Re:Art 프로젝트
만권당 프로젝트
발행자료
아카이빙
전시안내
공연안내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신청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관람대관
관람신청
대관안내
대관신청
알림마당
공지
DAF TV
진흥원소식
보도자료/뉴스
타기관 공연·전시 정보
팩토리얼
전체일정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운영기관
기관소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시설 및 이용안내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공간도면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CI소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검색
전시∙공연∙교육
대구예술발전
소
전시∙공연∙교육
레지던시
프로젝트
프로그램 신청
관람대관
알림마당
전체일정
운영기관
교육 안내
실험적 프로젝트
기술융합 전시
Re:Art 프로젝트
만권당 프로젝트
발행자료
아카이빙
전시안내
공연안내
02
facebook
twitter
mail
교육 안내
접수마감
[영감의세계]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 - 이옥선 & 김하나 작가 / 11월 14일 (목) 19시
접수기간
2024-10-24 ~ 2024-11-14
교육일정
2024-11-14 ~ 2024-11-14
교육분야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교육시간
19:00~21:00
교육장소
2층 만권당
교육대상
관심있는 누구나
교육문의
053-430-5672
교육정원
30명 /
29명
접수마감
상세정보
대구예술발전소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 <영감의 세계>
대구예술발전소 만권당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의 릴레이 북토크 <영감의 세계> 를 운영합니다.
책과 함께 나만의 시간에 몰입함으로서 무뎌졌던 감각과 감수성을 일깨우고, 일상의 작은
성찰과 영감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11월의 북토크]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 조성익, 이옥선 & 김하나 작가
예술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또 지혜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찾아 나서는 북토크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가 머무르고 지나치는 수많은 공간들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삶을 가볍고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어른의 지혜를 얻는 11월이 될 것입니다.
11월 14일 (목) 19시 ~ 21시 - 이옥선 작가 with 김하나 작가
어른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에서 벗어나 호쾌한 마음으로 현재를 즐길 수 있도록 74세 작가의 지혜가 담긴
<
즐거운
어른>, <빅토리 노트> 의 이옥선 작가와,
그녀의 딸이자
독보적인 말하기와 글쓰기로 요즘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여자 둘이 살고있습니다> 의
김하나 작가와 함께
즐거운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는 바로 이런 할머니를 기다려왔다. 세상을 날카롭게 파악하고 맵싸한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할머니. 따뜻한 할머니는 품어주지만, 까칠한 할머니는 해방시킨다.
_김하나(작가, <여둘톡> 팟캐스터)
여기 재능 있는 딸에게 절대 유명해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는 어머니가 있다.
학창 시절 딸에게 전교회장 후보로도 나서지 말라고 만류하는 이 별난 어머니에게 딸은 왜 유명해지면 안 되냐고 묻는다. 어머니는 말한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길 가다가 넘어질 때도 있는데, 너 길에서 나자빠졌을 때 아무도 너를 모르면 그냥 툴툴 털고 일어나 갈 길 가면 되지만,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너를 알아보면 얼마나 쪽팔리겠니.”(107쪽)
이옥선 작가는 독보적인 말하기와 글쓰기로 요즘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하나 작가의 어머니이다.
김하나 작가는 인생에 대해, 심지어 자식에 대해서도 거창한 야망이나 바람이 없는 어머니 덕분에 부담 없이 제 갈 길을 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집안에 가훈처럼 내려오는 지령이 ‘만다꼬’(뭐한다고)일 정도로, 세간의 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가정을 경영해온 이옥선 작가가 첫 단독에세이를 펴냈다.
책 제목은 ‘즐거운 어른’.
매사에 쫓기듯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현대인과 젊은이들에게 이옥선 작가는 ‘대충’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당부한다.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붙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이 자유로운 어른은 그럼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76세의 이옥선 작가는 김하나 작가가 살면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이자
보물 1호라고 밝힌 육아일기 『빅토리 노트』에서 범상치 않은 필력을 선보였다.
이 책은 아이를 기르며 매일을 기록하던 전업주부가 육아를 끝내고 남편을 배웅하며
인생의 모든 숙제를 끝낸 뒤 이어지는 노년의 일상과 지혜를 기록한 책이다.
‘어른’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은 종종 우리의 어깨를 짓누른다.
오늘보다는 내일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마음의 여유도 챙겨야 하고,
삶에 어려움이 닥쳐도 초연하게 해답을 내려야만 할 것 같다.
게다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노년에 다가간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그저 미루고 싶기만 하다.
그런데 여기, 76세인 지금을 “팔자가 늘어진 최고의 인생 한 시절”이라고 표현하며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지금을 최대한 즐긴다. 그야말로 카르페 디엠!”을 외치는 할머니가 있다.
헛소리 헛짓거리를 남발하는 인간들에게는 이 나이에 내가 못 할 말이 뭐냐며 호탕한 일갈을 날리고,
“우리 어머니 세대분들은 남자들이 젖가슴 큰 걸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릴 때 다들 젖배를 곯았나~’라고 말씀하셨다”라며 기세 좋게 칼칼한 유머를 구사하는
이 ‘즐거운 어른’에게 노년의 인생은 황혼기가 아니라 황금기다.
70대에 머리로 물구나무서기를 연습하며 세상을 뒤집어 탈탈 털어보고,
‘유튜브 선생님’으로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이 어른이 인생의 골든에이지를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절대 유명해지지 마라” “내 꿈은 고독사” “너 아무도 안 쳐다봐!”
“여자라면 의리” “남자 잘못 만나 인생 망한 여자는 있어도 안 만나서 망한 여자는 없단다” 등
기상천외한 명언들을 쏟아내는 이 ‘즐거운 어른’이 씩씩한 기상으로 세상을 유영하는 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옥선 작가
194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진주에서 3년 정도 교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돌 지난 아들을 데리고 남편이 교사 생활을 하는 부산으로 왔다.
이후로 쭉 그때는 있지도 않은 단어인 경단녀라, 그냥 전업주부로 살아왔다. 그게 또 취향에도 맞았다.
비바람 부는 날 식구들은 다 학교에 가고 나는 집에 있어도 되는 게 아주 맘에 들었다. 하지만 전업주부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유휴 노동력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 덕분에 온갖 데 다 불려 다녔다. 이 책도 그렇게 어느 날 난데없이 불려간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지은 책으로 딸 김하나를 낳은 날부터 다섯 살 생일까지 기록한 육아일기 『빅토리 노트』가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