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가의 서재>
대구예술발전소 만권당에서는 예술가의 인생 책을 통해 예술가들의 일과 작업 세계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프로그램 <예술가의 서재> 를 진행합니다.
책을 매개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가들의 삶을 이해하고, 우리에게 전해지는 하나의 "예술"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예술가들의 창작세계에 영감을 준 책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그것이 이들의 창작세계로 연결되기까지의 이야기들로 내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예술가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그들이 표현하고 교감 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헤아릴 수 있음으로서 전보다 풍부한 예술의 세계에 풍덩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런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 예술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보고 싶은 분
- 예술가들의 마음과 예술의 과정이 궁금하신 분
- 베스트셀러가 아닌 새로운 계기로의 책과의 만남이 필요하신 분
- 그림, 연극, 음악, 사진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시는 분
- 창작자들과의 연결과 네트워킹을 원하시는 분
-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으신 분
- 잘은 몰라도 왠지 이 프로그램에 호기심이 드는 분
극작가 박지수와 겨울 밤 희곡읽기
극단 에테르의 꿈 대표 박지수 with 「박지수 희곡집」 박지수
2024. 12. 12. (목) 19:00~21:00
셰익스피어 말고는 희곡이 낯설다면, 연극이라는 무대 뒤 글로 쓰여진 스크립트로 감정 너머를 바라보고 싶다면, 호기심 어린 당신을 초대합니다.
극단 <에테르의 꿈>을 이끌고 있는 극작가 박지수와 함께 그의 첫 희곡집인 <박지수 희곡집>을 읽으며 연극과 그 너머의 세상을 들여다 봅니다.
그의 대표 작품인 <무좀>, <마음속 사거리 좌회전>, <12만km> 등 총 다섯 개의 작품이 실려있으며, 각 작품들에 담긴 에피소드와 주요 장면을 함께 나누고,
12월 대명공연예술거리에서 책 속에 담긴 <마음속 사거리 좌회전>을 함께 관람하며 연극의 세계로 풍덩 빠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극작가 박지수 소개
198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 연극예술학과를 졸업한 후, 대구 극단 처용에서 활동을 시작해 2014년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극단 에테르의 꿈을 창단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상적이면서 사회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어내고 있는 [게스트], [백열등:주광성벌레들], [해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태백산 호랑이], [자유의 불씨],
꿈을 기반으로 한 [꿈을 찾아라!], [놀이터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응답하라 2018] 등의 다양한 희곡을 집필하여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무좀]이 프리미어 스테이지 최종작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 [12만KM]를 통해 제38회 대구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도 대구에서 희곡과 시나리오를 쓰며 살고 있다.
책소개
극작가 박지수의 첫 번째 희곡집. 극단 창단 후 5년간 버려진 희곡이었으나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작품 [무좀]을 비롯하여,
[마음 속 사거리 좌회전], [12만KM], 넌버벌극 [어른 동화], 영상스케치 연극 [어느 공원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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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구글폼과 홈페이지 접수 두 군데에서 받고 있어, 실제 참여 인원과 표시된 인원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