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예술발전소
2026 대구예술발전소 DAF 창작ON실 프로젝트 2부
<Summer Rain> 권아영작가, <기술의 지문> 문찬미작가, <기억을 걷는 선> 서일리작가
참여작가 : 문찬미, 서일리(1전시실), 권아영(윈도우갤러리)
전시기간 : 2026. 6. 30.(화) ~ 8. 2.(일)
전시장소 : 대구예술발전소 1전시실, 윈도우갤러리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초 <DAF 창작 온(ON)실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역 청년예술가 12명이 선정하였습니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대구예술발전소의 전시공간인 윈도우갤러리(4명)와 1전시실(8명)에서 자신의 작품을 개인 전시로 선보입니다.
2026년 <DAF 창작온(ON)실 프로젝트> 2부로 6월 30일(화)부터 8월 2일(일)까지 권아영, 문찬미, 서일리 3명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윈도우갤러리에서는 권아영 작가의《Summer Rain》전시를 선보입니다.
작가는 비내리는 숲에서 마주한 깊은 초록의 풍경과 새벽의 감정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외로움과 위안을 표현합니다.
초록색이 지닌 따뜻함과 차가움의 양면성을 통해 희망과 공허함, 설렘과 슬픔이 공존하는 새벽의 감정을 시각화하며,
관람객에게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1전시실의 문찬미 작가는 2016년부터 북성로 기술자들과 관계를 맺으며 기록해 온 사진 작업을 선보입니다.
《기술의 지문》은 노동 현장의 장면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자들의 삶과 자부심, 그리고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이어지는 인간관계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북성로의 기술자들을 통해 ‘장면’이 아닌 ‘관계의 의미를 이야기하며,
지역의 산업과 삶의 흔적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이어서 서일리 작가의《기억을 걷는 선》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차 둔화되는 신체 감각과 생명력에 주목합니다.
작가는 몸을 하나의 붓으로 삼아 발의 움직임과 흔적을 화면 위에 남기며, 즉흥적인 신체의 에너지와 감각의 회복 과정을 표현합니다.
작품 속 선들은 몸이 기억하는 움직임의 기록이자, 예술을 통해 전달되는 생명력의 흔적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DAF 창작ON실 프로젝트의 전시를 통해
지역의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인의 개성있고 실험적인 작품을 관람하면서 일상 속 문화예술과 함께 휴식같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