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예술발전소

김수정 작가의 작업은 언어 이전의 감각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느끼는 미세한 긴장과 몸에 남은 감정의 흔적을 포착합니다.
친절한 미소나 가벼운 접촉처럼 익숙한 행동들 속에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진동과 감정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은 젠더 권력과 사회적 구조 속의 불평등 문제로 확장됩니다.
작가는 사랑과 돌봄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희생과 균열을 시각화하며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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