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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신디하 작가는 조각을 하나의 생명체처럼 바라봅니다.
그녀는 특정 생물의 생존 기술을 관찰하고 이를 조형 언어로 번역하는 설치 작업을 진행합니다.
물질이 가진 흡착과 변색, 경화와 휘어짐 같은 변화 과정은 작품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조각은 전시장 안에서 빛과 공기, 습도와 구조물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처럼 공간에 자리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과 환경, 물질의 관계를 새롭게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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