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예술발전소

윈도우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권아영 작가는 새벽의 공허함과 외로움 속에서 비에 젖은 숲의 깊은 초록을 발견합니다.
새벽은 하루가 시작되기 전의 모호한 시간입니다. 희망과 불안, 설렘과 슬픔이 동시에 존재하는 시간이며,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하는 전환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을 초록색의 양면적인 색채로 표현합니다. 초록은 따뜻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위안과 불안이 공존하는 감정의 색으로 등장합니다.
작품 속 숲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지친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심리적 공간입니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새벽을 떠올리고, 잔잔한 위안과 희망을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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